이길 필요 없어, 나만의 길을 걸어갈 것.

인생은 경쟁의 연속이라고들 한다.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무언가 이뤘다 싶으면 어김없이 경쟁자가 나타나곤 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뛰어난 경쟁자들이 나타날 때마다, 항상 내 안에 어떤 감정이 뒤섞인다. 그들의 성과에 대한 부러움과,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

어릴 때에는 거대한 감정에 휘말려 몇날 며칠을 우울하게 보내곤 하지만 언제부턴가 현실을 인정하고 나의 길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선택했다. 누군가에게는 어리석고 안타깝겠으나, 내가 설정한 길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것이기에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어쩌면 그 길은 끝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을 걸어갈 때 나는 항상 내가 선택한 길에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발견하는 새로운 지혜와 경험을 통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나는 누군가에 비해 한참을 부족할 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은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득하겠으나, 나는 묵묵히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걸어가겠다. 왜냐하면 그 끊임없는 길은 나만의 것이며, 길이 끝났을 때 얻을 나의 꿈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길을 지켜나가며, 나 자신의 가능성과 끝없는 성장의 가능성을 믿는다. 그리고 내가 갈 길을 선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만의 길을 열심히 찾아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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